박 의장은 이날 회의의 제 1의제인 '식량 생산 및 배분 필요성 충족을 위한 국제공조전략'의 첫 번째 대표연설자로 나와 "인류사회 공공의 이익을 증진하는 재화인 식량이 세계평화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투명한 분배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구촌 식량안보(Food Security)를 위해 국제사회가 긴밀히 공조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야한다"며 "지구촌의 새 질서를 창출하는 G20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지구촌에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특히 빈곤국가의 식량지원과 관련,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하지만 분배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지구촌에 닥친 위기를 풀어내고 개도국과 선진국이 함께 번영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박 의장은 'G20 국회의장 회의 정례화'를 제안하며 "G20 의장회의가 국제 의회 협력에 관한 '모범적인 회의체'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앞서 박 의장은 2일 저녁(현지시간) 노엘 킨셀라 캐나다 상원의장이 주최한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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