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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한방주치의 13일경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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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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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철.김성수.신준식 등 물망... 경희대 출신 우세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건의에 따라 3년 만에 대통령 한방주치의제도 도입을 추진함에 따라 주치의로는 누가 선정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주 7일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진 장관을 만나 주치의제도 추진여부에 대해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주말에 진 장관이 대통령의 제가를 득 함으로써 사실상 한방주치의제도 추진이 확실시 됐다.

이에 따라 한의협 김 회장이 누구를 선정해 진 장관에게 추천할 것인지에 초점이 모아진다.

한의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주치의 물망에 오른 인물은 전 동국대한방병원장과 한의학회장,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장 등을 역임한 이원철 교수와 전 경희대한방병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의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성수 회장,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이사장이자 현 한방병원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준식 회장 등 3인이다.

이들 3인의 공통점은 모두 경희대 한의학과 출신이란 점이다.

한의계 내부에서도 새롭게 부활하는 대통령 한방주치의인 만큼 실력과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가장 오래되고 한의계에서 가장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경희대 출신 가운데서 선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의계 관계자는 “현재 대통령 한방주치의제도의 부활은 진 장관의 건의를 이 대통령이 수용함에 따라 확실시 된 사항”이라며 “한의계 내부에서는 경희대 출신인 이원철 교수와 김성수 회장, 신준식 회장 등 3인이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치의 선정은 한의협회장의 추천에 따라 진 장관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한의계에서는 13일경 인물을 선정해 복지부에 보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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