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충남대병원 의료봉사단은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심장내과 정진옥 교수 등 의사 3명, 성영순 간호부 병동간호과장 등 간호사 2명, 약제부 오시영 약사, 공공보건의료사업팀 이상녕 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에게 무료진료를 펼치고, 1천만원 상당의 약품을 나누어주는 한편 우물파기 지원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대병원 한상길 상임감사도 봉사활동에 참가해 자비로 준비한 치약과 칫솔 등 위생용품 300세트와 티셔츠 200벌을 현지 주민에게 나누어 줄 예정이다.
병원관계자는 "캄보디아 농촌지역의 저소득, 빈곤계층을 대상으로 의술을 베풀고, 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릴 예정"이라며 "각종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캄보디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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