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2일부터 약 한 달여 간에 걸쳐 진행된 넥슨 글로벌 인턴십은 매년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장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일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콘텐츠 연구 및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약 4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3개팀 총 12명의 대학생은 인턴십 기간에 기획안 완성을 위해 넥슨 및 관계사를 견학하고 일본 기업 시찰 등 현지 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넥슨은 학생들의 기획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할 현업 전문가를 투입하기도 했다.
기획안 우승은 `스마트폰 게임을 통한 온라인 쿠폰 활용’을 주제로 기획안을 제출한 알바아니조가 차지했다.
알바니아조에게는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졌으며 2위와 3위팀에게도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임형준 넥슨 인재개발팀장은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은 물론 일련의 게임 제작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 “넥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창의력 있는 젊은 인재들이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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