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국민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KB퇴직연금 뱅킹서비스를 개발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KB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본인의 퇴직연금 가입정보와 부담금 납입내역, 퇴직연금 예상수급액, 적립금 평가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 ‘퇴직연금 가입자부담금 스마트폰 입금 서비스’를 개발해 가입자 본인의 부담으로 추가 입금할 수 있는 확정기여(DC)형과 기업형 개인퇴직계좌(IRA) 가입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입자부담금을 직접 입금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은 우선 안드로이드폰 기반에서 시행한 후 아이폰은 애플사의 검수가 끝나는 이달 말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10일 자동화기기를 통한 퇴직연금 조회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스마트폰 기반의 퇴직연금 뱅킹서비스를 시행하게 돼 거래채널 다양화와 고객 편의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