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원전사고에서 교훈 얻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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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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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日 원전사고에서 교훈 얻어야"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중국의 완강(萬鋼) 과학기술부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부터 교훈을 얻자고 강조했다.

완 부장은 2일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은 제3세대 가압수형 원자로와 고온 가스냉각 원자로를 국제적인 기준에 맞게 디자인할 예정이며 안전이 원자력 발전의 핵심"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더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국의 원자력 발전소들에 엄격한 안전관리를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오는 2013년까지 미국 웨스팅하우스의 제3세대 원전인 가압수형 원자로인 AP1000을 저장(浙江)성의 싼먼(三門)에 건설, 발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첨단기술이지만 전 세계에서 이 기술을 이용한 원전은 아직 한 곳도 건설된 바 없다. 

중국의 국가핵전기술공사는 2008년 12월 웨스팅하우스와 기술협력을 시작해 핵심기술 설계를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3년까지 원전을 완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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