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회는 전 세계 금융 연수기관들이 금융산업종사자들의 교육훈련을 통해 세계 금융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로 1975년 영국의 에딘버러에서 시작된 이래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연수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바하마에서 폐막된 19차 총회에서 2015년 서울 총회 개최가 결정됐다.
바하마 총회에는 김윤환 금융연수원 원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해, 한국금융산업의 구조변화에 따른 전략과정 개발, u-러닝 등 IT기술을 활용한 첨단 학습시스템 도입 등 금융전문인력 양성 사례를 통한 ‘세계 금융연수의 진화’에 대한 전망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김 원장은 "2015년 서울총회 개최 결정은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금융연수원의 연수운영 시스템과 아시아공무원 초청연수, IMF연수, ADB연수 등 최근 국제연수과정 운영의 성공사례를 높이 평가한 각국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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