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중ㆍ미 전략경제대화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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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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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미국과 중국이 이달 9~10일 워싱턴 D.C에서 제3차 전략경제대화를 개최한다.

2일 중국 외교부의 장위(姜瑜)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중미 관계발전 방안과 더불어 국제 및 지역적 공통 관심사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의제를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으나 위안화 환율 절상 문제와 무역 불균형 문제,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 등의 경제문제와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 중동 정세 등이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 미국측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중국 측에서 왕치산(王岐山) 부총리와 다이빙궈(戴秉國) 국무위원이 공동대표로 참석한다.

양국간 전략경제대화는 지난 2009년 7월 워싱턴 D.C에서 첫 회의가 개최된 데 이어 작년 5월 베이징(北京)에서 2차 회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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