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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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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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민주당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영통)은 2일 “`민주당의 주장이 구구절절 옳다‘는 소리가 나오도록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서 "내년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해 제1야당이 돼, 정권교체의 주춧돌을 놓겠다. 민주당이 정책정당ㆍ수권정당ㆍ대안정상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더 큰 민주당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중부권 출신 원내대표 배출이라는 전략적 고려가 필요하다"면서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을 비롯한 충청ㆍ강원 등 중부권에서 압승을 이끌어 전국정당화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정치로 연말까지 민주당 지지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당내 대표적 정책통인 그는 국무조정실장,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당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 정부와 당을 오가며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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