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시립합창단, 美합창단과의 화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5-02 1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콩코르디아합창단과 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공연

인천시립합창단.
콩코르디아합창단.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인천시립합창단과 미국의 콩코르디아합창단이 합동 연주회를 연다.

콩코르디아합창단은 르네 클라우젠의 지휘 아래 약 7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루터교 합창의 전통을 계승한 미국 최고의 아카펠라 합창단이다. 이들은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등 미국의 주요 홀에서 연주를 가졌으며 유럽 전역에 걸친 투어는 B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방송됐다. 또한 킹즈싱어즈와 함께한 레코딩은 대학합창단으로서 최고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천시립합창단 측은 "지난 2009년 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에서 첫 만남을 가진 두 합창단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인천시립합창단과 윤학원 예술감독은 이번 연주를 위해 새로운 합창 2곡을 준비해 한국 합창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적 색채가 풍부한 우효원 전임작곡가의 새로운 작품 ‘가야금과 합창을 위한 정과정’도 연주된다.

또한 오병희 작곡가의 ‘금관 5중주를 위한 미사 브레비스’를 통해 금관악기의 따뜻한 울림을 선보일 계획이다. 콩코르디아 합창단은 모차르트와 바흐 등 고전부터 에릭 휘태커와 같은 신진 지휘자의 곡까지 소화하며 폭 넓은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100여명이 넘는 두 합창단이 함께하는 웅장한 연합합창 무대로 꾸며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