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14일 거제면 서정리에 조성한 '거제스포츠파크'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거제시가 239억원을 들인 스포츠파크는 9만8천508㎡ 규모의 부지에 종합운동장 1개, 축구장 2면, 테니스장 4면, 족구장 1면, 국민체육센터 등의 체육시설과 분수광장과 잔디광장 등의 주민편의 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이뤄진 국민체육센터는 농구, 배구, 핸드볼 경기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코트가 들어서 각종 공인대회도 개최할 수 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관광지와 연계한 각종 경기 개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한편으로 생활체육공원으로도 활용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준공식에 이어 연예인 축구단 '일레븐(단장 탤런트 최수종)'과 거제시민으로 이뤄진 축구동호회팀과의 친선경기를 마련했다.
15일에는 스포츠파크 인근에서 스포츠파크 준공을 기념하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