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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빌딩 전성시대… 대부분 주상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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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6-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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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빌딩보다 높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

부천 중동신도시 '리첸시아 중동'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 현장. 높이가 지상 66층, 238m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서울 잠실에 들어서는 555m(123층) 높이의 '롯데슈퍼타워'가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면서 초고층 빌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 초고층 빌딩은 대부분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타워를 제외하고 이미 준공됐거나 착공된 빌딩 가운데 가장 높은 건축물은 68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지어지고 있는 '동북아 트레이드타워'다. 높이가 305m로 골조와 외관 공사가 마무리된 상황이다.

부산도 초고층 빌딩이 속속 건설되면서 스카이라인이 바뀌고 있다. 내년 1월 입주를 앞둔 부산 '해운대 두산 위브더제니스'는 80층,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해운대 아이파크'는 72층이다. 두 빌딩 모두 주상복합 아파트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완공된 빌딩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높은 건물도 주상복합아파트다. 지상 69층 높이의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과 도곡동 '타워펠리스 3차'가 주인공이다.

수도권 주상복합 가운데는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66층), 부천 중동신도시 리첸시아 중동(66층)이 가장 높다.

이밖에 인천 송도 더샵퍼스트월드(64층)와 부산 해운대 더샵센텀스타(60층), 일산 두산 위브더제니스(59층), 서울 광진구 자양동 더샵 스타시티(58층), 인천청라 푸르지오(58층) 등도 고층 건축물 순위 상위에 올라 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 주상복합은 분양 당시 미분양으로 애를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값이 상승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빌딩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기 때문에 건설사는 브랜드의 가치 상승, 수요자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탁 트인 개방감과 뛰어난 조망, 높은 녹지비율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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