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퀄컴 IT 투어는 급변하고 있는 이동통신업계의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다.
그동안 이공계에만 한정됐던 지원 자격을 문과 계열 학생들에게도 개방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IT 기업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 앞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N스크린과 증강현실을 활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안 △오감을 이용한 증강현실 △모바일을 활용한 헬스케어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했다.
더불어 퀄컴 본사에 근무중인 한국 엔지니어들에게서 최첨단 IT 기업 현장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들었다.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퀄컴이 25년 전 작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연매출 20%라는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크고 작은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투어에 참가한 분들과 파트너 혹은 퀄컴의 가족으로 다시 만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