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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올해 '매출 5조원, 순이익 1600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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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7-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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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영업 호조에 따라 2011 회계연도에 매출 5조원, 순이익 1600억원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1일 밝혔다.

재보험은 보험계약 책임의 상당부분을 다른 보험사에게 넘겨 위험을 분산하는 것을 말한다.

2010 회계연도에 코리안리는 매출 4조5399억원, 순이익 1076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투자자산 수익률 상승과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4~5월 539억원의 순이익을 올린 바 있다.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1600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코리안리는 또 뮌헨리, XL리 등 세계적인 재보험사와 함께 전력량 기준 세계 3위의 거대 발전소인 브라질 아마존강 벨로몬테 수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재보험 인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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