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G20의 성공적 개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같은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국가로 발전하는데는 근현대사의 성공적인 역사도 밑받침이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이같은 현실은)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의 긍지를 심어주지 못하고 오히려 정통성에대한 회의와 반감을 가지도록 한다”며 “여섯종의 교과서 중 둘은 독재표현을 대한민국에는 21번을 쓰고 북한에는 5번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패한 북한체제를 우호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주장이 학자들에게서 제기되고 있다”며 “역사교육 과정 개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내용을 바로잡고 올바른 역사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확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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