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크리스마스', 바흐 오라토리오 전곡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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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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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15일 오후 7시30분..로비에서 음악회속 작은음악회도 마련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합창단이 올해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바흐의 오라토리오' 전곡을 선사한다.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이상훈)은 제140회 정기연주회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12월이면 많은 합창단들이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로 송년음악회를 여는 것과는 달리 이번 국립합창단이 국내 처음으로 바흐의 오라토리오 전곡을 연주할 예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합창단 관계자는 "헨델 메시아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연말이면 교회의 성가대도 연주해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 좀더 색다다른 시도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지난 7월 이상훈감독이 부임후 첫 송년음악회를 맞아 과감하게 레퍼토리부터 바꿨다"고 밝혔다.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는 바흐가 예수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작품으로 신앙심으로 가득했던 바흐의 진심과 천재적인 음악성이 드러나는 불후의 명곡이다.

전곡이 6부 64곡인 대작으로 원래는 크리스마스부터 공현 대축일까지 13일에 걸쳐 연주하도록 만들었다.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를 부분적으로 연주한 단체는 많았으나, 전곡을 연주하기엔 연주시간이 길어 국내 공연업계의 사정과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국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시작시간도 앞당겼고, 다소 긴 연주시간을 지루해 할 관객들을 위해 이벤트도 준비했다.

로비에서 '음악회 속 작은 음악회'를 마련, 코리안브라스와 할렐루야 핸드벨 콰이어가 캐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흐 작품을 중심으로 바로크시대 전반의 작품을 연주하는 바흐솔리스텐 서울과,소프라노 박수진, 알토 서은진과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퍼 전속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강요셉, 베이스 정록기가 함께한다.

한편,국립합창단은 연주회 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오픈 리허설 단체관람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합창단 홈페이지 (http://www.nationalchorus.or.kr). 관람료 1만원~5만원.(02)587-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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