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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사진 = 대구오페라하우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는 12월 3일 오후 5시 '아하! 오페라' 마지막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Die Zauberflӧte)'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아하! 오페라'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술피리'는 모차르트 최후의 걸작 오페라로 남녀노소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각자 시각별로 다른 해석을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극중 선과 악이 뒤바뀌는 줄거리에는 모차르트가 가담했던 프리메이슨 정신과 자유·평등·박애사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이 작품에 포함된 '밤의 여왕' 아리아는 최고 음역의 기교를 가진 소프라노만 소화할 수 있는 곡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른 곡이 CF에 쓰여 일반인에게도 친숙하다.
이번 공연에는 대구 지역의 소프라노 마혜선이 캐스팅 돼 '밤의 여왕'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근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이 예술 총감독을 맡고 신미경(제작감독), 이동신(지휘), 최현묵(연출) 등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이번 작품은 ▲소프라노 마혜선('밤의여왕' 역), 소프라노 유소영('파미나' 역) ▲테너 신현욱('타미노' 역) ▲베이스 박민석('자라스트로' 역) ▲바리톤 박찬일('파파게노' 역) 등이 출연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이 곡 작곡 당시 모차르트는 빈털터리가 돼 지독한 가난과 싸우며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최악의 시기였다. 그럼에도 이렇게 꿈과 사랑에 넘치는 작품을 쓸 수 있는 모짜르트의 천재성과 위대한 음악사상에 감탄할 뿐"이라며 "'마술피리'는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도 초청돼 오는 12월 7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2만원(S석)과 1만원(A석)이며 공연시간은 휴식시간 없이 100분이다. 문의 053-666-6000.
한편 '아하! 오페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직접 기획한 공연으로 관객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페라에 쉬운 해설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며, 지난 3월 19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usticana)' 이후 ▲'로미오와 줄리엣(Romeo and Juliet)' ▲'팔리아치(Pagliacci)'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등의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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