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어떻게 탄생했지?..'동화나라 초콜릿이야기'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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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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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의전당V갤러리서 12일부터..초콜릿 아트스쿨도 열려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어떤이는 달콤함때문에,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풀려고 먹는다. 연인들에겐 '사랑의 묘약'으로 통한다. 바로 초콜릿이다.

하지만 초콜릿의 기원, 역사에 대해서는 갸우뚱한다. 물론 네이버 지식검색에 찾아보면 아하~할 정도로 정보가 쏟아지는 세상이지만 오감이 느낄수 있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눈과 입이 즐거운 '동화나라 초콜릿 이야기'전이 오는 12일부터 서초동 예술의전당 V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장 입구부터 초콜릿으로 만든 작품을 선보여 전시기간내내 초콜릿향이 진동할 예정이다. 더욱이 허쉬 초콜릿 후원으로 전시장 방문객은 날마다 공짜로 초콜릿을 먹을 수 있는 기회다.

이 전시는 미국 시카고의 자연사 박물관이 ‘필드뮤지엄(Field Museum)’이 미국 전역에서 순회 중인 전시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초콜릿의 기원은 초콜릿을 쓴 맛이 나는 음료로 마셨던 중미의 고대인의 것으로 여겨진다. 이 사람들에게 초콜릿은 단순히 애호 식품이 아니었다. 초콜릿은 그들의 종교 생활과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전시는 씨앗에서 시작돼 중앙아메리카 고대 문명을 거쳐 유럽으로 전파된 초콜릿의 이같은 역사를 필드 뮤지엄 소장 유물 견본을 통해 살펴본다.

Rainforest ⓒ The Field Museum, GN90429_02d, Photographer Mark Widhalm

초콜릿이 탄생한 마야, 아스텍, 유럽 등 초콜릿의 역사, 현대의 초콜릿 생산유통 과정 등을 알기 쉽게 교육적으로 재구성했다. 

 시카고 필드 뮤지엄이 소장한 복제품 21점이 나온다. 마야, 아스테카인이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한 도구와 제사장의 장신구, 생활용품, 도자기 등이다.

또 초콜릿으로 꾸며지는 동화 속 상상의 마을인 ‘초코랜드’에서는 카카오 씨앗이 수확돼 말랑말랑한 초콜릿으로 만들어지기까지 과정을 자세히 보여준다.

Chocolate Box Video
© The Field Museum, GN90429_24d, Photographer Mark Widhalm

초콜릿 공예가 ‘쇼콜라티에’가 권오인, 박은선, 박용식 등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초콜릿으로 만들어 전시장 외부 벽면에서 선보인다.

이번전시를 기획한 가한플래닝 최안나 큐레이터는 "초콜릿을 생각하는 화려함 속 이면에 내재된 역사와 교육적 메세지를 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초콜릿전을 통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달콤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 중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3시와 내년 밸런타인 데이인 2월 14일 오후 3시에는 각각 정영택 월드 초콜릿마스터와 관람객이 함께 초콜릿을 만드는 ‘초콜릿 아트스쿨’도 열린다.  전시는 내년 3월3일까지. 만 3세 이상 1만원. (02)585-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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