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N 측은 입자 추적이 이뤄지고 있는 아틀라스와 CMS 등 두 개의 검출기에서 나온 자료들이 아직까지는 힉스 입자의 존재 여부를 결정적으로 판단하기엔 불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
힉스 입자의 존재가 확인되면 이는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 지어진 LHC에 일대 개가를 안겨줄 전망이다.
힉스 입자는 1964년 영국 물리학자 피터 힉스가 주장한 개념으로 빅뱅 직후 순간적으로 존재하다가 질량을 갖게 하는 특성을 다른 입자에 남기고 영원히 사라진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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