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더불어 탁월한 연구업적에 대한 KRIBB상, 우수논문상, 기술개발상을 포함하여 우수근무직원 및 우수근무팀 포상 등도 함께 실시됐다.
올해의 KRIBB상 수상은 ‘바이러스로부터 항암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신물질 발견’ 성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구조 및 분자생물학(Nature Structural and Molecular Biology)’誌에 게재한 김명희 박사가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질병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감도 유전자칩을 개발하여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誌에 발표한 정용원 박사가 수상하였으며, 기술개발상은 HIF-1 발현을 조절하는 신규항암제를 개발하여 기업에 기술이전한 원미선 박사가 수상했다.
또 우수근무직원상으로는 김상현 박사 등 15명이, 우수근무팀상으로는 후성유전체연구팀 등 7개 팀이 수상했다.
아울러 생명硏과 공동 해외 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추진, 대전지역 바이오기술 혁신역량 강화사업 추진 등 생명硏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양승찬 대전광역시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혁 생명硏 원장은 “27년전 출범 당시의 초심을 잃지 말고 앞으로 10년, 20년 후 국가를 먹여 살릴 핵심 일꾼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생명공학 기술개발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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