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통합 출범한 인천교통공사의 노동조합 중 뜻을 같이한 2개의 노조는 이날 통합결의문을 발표하고,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신장, 복리증진과 회사와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상생하는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힘을 모아 함께 하기로 했다.
양노조 위원장은 성명서에서 “현재 복수노조가 시행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1개사의 노조는 1개가 존재해야 단결된 힘과 교섭력으로 사측과 대등하고 함께 하는 노사관계가 이루어 질 수 있다. 우선 2개의 노조가 통합하지만 앞으로 모든 노조가 하나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은 조속히 집행부 구성과 규약개정 등을 마치고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노사가 서로 상생하는 새로운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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