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조직진단 실시

급변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 구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조직진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행정조직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고 소통과 공감을 화두로 급변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진진단 범위는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다.

시교육청은 내부 조직진단실무추진TF에 의해 기구와 인력이 효율적으로 관리ㆍ운영되도록 하고자 이번달부터 5개월간 업무량 산출, 기능 배분과 정ㆍ현원 배정의 적정성 분석, 자체 진단, 면담 등을 통해 내부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2010년 9월 실시한 공감지원형 교육청 기능ㆍ조직 개편 후의 교육수요자 현장 체감도와 향후 조직의 나아갈 방향 등을 인터넷 설문 조사로 오는 11일까지 시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기관의 합리적인 기능/사무 조정, 효율적인 인력배치, 학교 현장 중심 기능 강화 등 행정수요 증가와 교육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 선진화의 기저[基底]가 되도록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