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5월 첫 분양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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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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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9431가구 일반분양..실수요자 주목<br/>수도권 경부라인 마지막 신도시 관심 집중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가 오는 5월 첫 분양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는 5월 호반베르디움 1036가구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94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는 서울 강남과 분당·판교·광교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경부라인의 마지막 신도시라는 점에서 분양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얼마나 분양되나=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는 총 943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포문은 호반건설이 연다. 호반건설은 A22블록에서 5월 중 103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의 단일주택형으로 이뤄졌다. 인근 골프장 조망도 가능할 정도로 입지가 훌륭하다. 이 회사는 11월에도 A30블록에서 60㎡ 이하 931가구를 내놓는다.

이지건설도 A9블록에서 6월께 59~85㎡의 648가구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롯데건설이 7월 중 A28블록에서 85㎡ 초과 1416가구를, GS건설이 중소형 547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10월 A21블록에서 85㎡ 이하 695가구, 85㎡ 초과 1122가구 등 총 1817가구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대원(A20블록)과 대우건설(A29블록)도 각각 498가구와 1182가구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가가 청약 성적 좌우할 듯=동탄2신도시는 올해 수도권 분양시장에 신도시 바람을 몰고 올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기존 동탄1신도시(9㎢), 동탄일반산업단지(2㎢)와 연계하면 세종시를 제외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 개발된다. 3곳을 합친 면적만 35㎢로 4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1기 신도시 중 제일 큰 분당의 1.8배, 일산의 2.2배에 이르는 초대형이다. 인근에 삼성전자와 LG전자, 화성지방산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는 등 수요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X·GTX 등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분양 성적은 분양가격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동탄1신도시나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시세와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없다면 분양 성공을 장담할 수도 없다는 얘기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현재 동탄1신도시 아파트 시세는 3.3㎡당 1100만원 수준으로, 동탄2신도시 분양가도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충범 부동산1번지 팀장은 "동탄2신도시 아파트 공급시기가 당초보다 지연되면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될 수도 있다"며 "경기 침체 여파로 보금자리주택 분양도 고전하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만 분양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게 맞는 청약 전략은=동탄2신도시는 계획적으로 개발되는 공공 택지지구인 만큼 향후 기반시설은 물론 주거 여건이나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전망이다.

하지만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교통이 다소 불편하다는 게 단점으로 꼽힌다. 또 입주 초기의 신도시는 편의시설과 교육여건이 뒤떨어진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신도시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는 직장과의 거리를 최우선적으로 살펴보고 그밖의 생활 여건과 미래 가치 등도 따져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팀장은 "중심상업지구와 공원 등이 가까이 있는 지 등 블록별 입지 여건을 충분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저렴한 분양가에 브랜드 있는 단지를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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