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같은 아파트에 사는 중ㆍ고생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춘천 모 고등학교 1학년 A(17)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은 지난해 말부터 춘천시 효자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내가 화나면 미쳐버린다"는 등의 말로 B(16ㆍ중3)군을 협박해 최근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16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또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C(18ㆍ고2)군을 아파트 놀이터로 불러 주먹을 휘두르는 등 8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같은 동네에서 자라며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A군은 B군 등에게서 빼앗은 돈을 PC방 요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또 다른 피해학생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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