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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올들어 두번째 AI 사망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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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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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올들어 두번째 AI 사망자 생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베트남에서 올해들어 두번째 조류인플루엔자(AI) 사망자가 발행했다.

2일 일간 뚜오이쩨가 보건부 산하 예방의학국 소식통의 말을 빌려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남부 메콩강 유역 속짱 성에 거주하는 26세 여성이 지난달 23일 고열과 폐렴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사흘 뒤 숨졌다고 밝혔다.

남부 호찌민시 파스퇴르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 숨진 여성은 AI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망자는 가축 전염병이 창궐한 지역에서 가축을 도축하고 나서, 이를 섭취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앞서 남부 끼엔장 성에서도 오리 농장에서 일하던 18세 청년이 AI에 감염돼 숨졌다. 보건부는 추가 사망자 발생 이후 남부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에 방역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인근 캄보디아에서도 지난달 18일 남자 아이(두 살)가 AI에 감염돼 숨졌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했다. WHO는 지난 2003년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모두 341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베트남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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