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낮 4시10분께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김모(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동료 선원들은 경찰조사에서 전날 함께 술을 마시고 오후 6시께 홀로 선착장의 배를 향해 가는 것을 본 후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를 했다고 진술했다.
여수해경은 전날 오후 11시30분부터 헬기와 잠수사 등을 동원해 15시간 수색한 끝에 김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익사로 추정되고 외상이 없는 점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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