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4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2.43% 오른 2만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어진 상승세가 5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다. 주가가 2만9000원선에 도달한 것은 지난해 12월8일 이후 처음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해양부문 수주모멘텀을 봐야한다고 분석했다.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HMC투자증권은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올렸다. 동양증권과 하이투자증권, LIG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상반기에 2개 또는 3개의 해양생산설비 수주가 기대되어 40억~50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반기에 조선업종 대형 3사 중 수주 가능성이 가장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세계 주요 정유사의 해양개발 관련 투자가 계속될 것"이라며 "과거 수주에 근거한 실적보다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업황 회복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가 바닥이 될 것이란 의견이 많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는 저가수주 선박 매출의 영향으로 이익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해양 관련 매출비중이 상승하는 4분기를 전후하여 수익성 개선이 진행될 것“이라면서 ”연간 실적으로는 올해(2012년)가 바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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