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인 드류리가 실시한 지난해 4분기 컨테이너선사 정시성 조사에서 직접 운영 선박의 정시율이 91%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대상 20개 선사 가운데 1위를 차지한 것. 머스크(90%)와 코스코(88%)가 2, 3위를 차지했다.
선박 정시율은 입항예정일에 맞춰 도착 혹은 예정일보다 하루 전에 도착하는 것을 말하는 수치다. 드류리는 2005년부터 컨테이너선사들의 정시율을 조사·보고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또 직접 운영하는 선박과 해운연합체(얼라이언스) 및 파트너 선박을 포함한 정시성에서는 81.4%로 3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머스크(87.5%)와 코스코(84.6%)가 각각 차지했다.
회사 측은 드류리가 지난해 3분기까지 제휴선사 선박을 포함한 전체선박에 대한 정시율만 산출했지만, 4분기부터는 선사가 직접 운영하는 선박에 대한 정시율도 발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사의 정시율이 얼라이언스 및 파트너 선박의 정시성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 집계된 해운선사 선박 총 3228척의 전체 평균 정시율은 69%로 63%에 그쳤던 전부기에 배해 약 6% 포인트 높아졌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정시성을 포함한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 빠른 시간 안에 실적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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