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자영업자 "20일부터 신한카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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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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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대한 수익 올리고도 수수료 인하에 소극적"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유흥업소, 학원, 카센터 등이 포함된 전국자영업연합체가 20일부터 신한카드 결제 거부에 들어간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권자시민행동과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는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도 수수료 인하에 소극적이라고 판단,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금주 내 보낼 계획이다.

신한카드 거부에는 유흥주점, 단란주점, 사진관, 카센터, 공인중개사, 학원, 숙박업, 귀금속점, 학생복 판매점, 마사지업, 노래방, PC방, 중소 쇼핑몰, 피부미용업, 온천, 세탁업 등 60여개 업종 종사자들이 참여하기로 했다. 해당 업소는 전국에서 100만여 곳에 달한다.

유권자시민행동은 회원 업체에 ‘20일부터 신한카드 거부한다’는 안내문을 6일부터 배포, 업소 입구와 카드 결제기 옆에 부착하도록 했다.

오호석 유권자시민연대 상임대표 겸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이날 “고자세를 취하는 카드업계에 카드수수료 인하 요구를 무시하면 결국 부러질 수밖에 없다는 경고를 하려고 집단행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카드 가맹점과의 거래조건 차별 금지, 가맹점 사업자에게만 전가하는 형사 처벌 폐지, 가맹점 단체의 설립 기준 등도 요구하고 있다. 카드사들이 소상공인에게만 높은 수수료를 매기고 있다며 오는 15일부터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가맹점에서 빠지겠다고 경고했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카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며 하루짜리 동맹 휴업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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