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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김정국 이사장(왼쪽)과 KT 이석채 회장(오른쪽)이 6일 스마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스마트워킹센터(Smart Working Center)를 구축해 중소벤처기업에게 편리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정보통신 관련 우수 중소벤처 및 창업기업을 공동으로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 워킹센터는 자신의 원래 근무지가 아닌 주거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는 원격근무용 사무실(사무집기, 유무선 네트워크, 팩스, 화상회의 등 인프라 제공)을 의미한다.
기보는 KT와 함께 전국 주요 평가센터에 초고속 인터넷, 와이파이(WiFi) 등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갖춘 사무용 공간을 비롯해 HD급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을 갖춘 스마트워킹센터를 구축해 거래기업에 제공하고, 또한 거래기업이 전국에 소재한 KT의 13개 스마트워킹센터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클라우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등 정보통신 분야의 우수 창업자와 중소벤처기업에게 보증지원,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제공함으로써 정보통신 분야의 창업 지원과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정국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으로 스마트워킹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며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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