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빕스는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하기 위해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현재 출점 전략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첫 점포이자 중국 1호점이 들어서게 될 지역으로는 베이징이 유력하다. 이미 부지 선정 등 사전 작업과 관련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연내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빕스 출범 15주년만에 첫 해외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빕스가 이처럼 해외로 눈을 돌린 이유는 급변하는 국내 외식시장 환경 때문이다. 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3000억 원 가량으로 아웃백(2850억 원)과 애슐리(2400억 원)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업계 1위를 지켰다. 빅3 업체들이 점포 수 확대와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CJ푸드빌은 포화된 국내 시장보다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중국 진출은 토종 국내 브랜드로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기본이 된 것"이라며 "CJ푸드빌의 모든 브랜드는 해외진출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빕스 중국점의 경우,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빕스는 국내에서 신규 매장보다 기존 매장을 리뉴얼하는 방식으로 내실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도 신규 출점보다는 30여개 매장에 대한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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