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코스피 2000선 도약 기대...미국 경기 회복조짐 등 우호적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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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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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 관련 협상 타결·ECB LTRO 시행 가능성도 호재로 작용 전망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코스피가 2000선을 돌파할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의 해결에 대한 실마리가 잡힐 지 기대되고 있고, 여기에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래저래 코스피 2000 재돌파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주 국내외 증시를 좌우할 핵심 이슈는 그리스 관련 협상타결과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 프로그램(LTRO) 시행 가능성 등이다. 현재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협상과 민간채권단 손실부담(PSI) 협상이 진행되고 있고, 그리스 정부는 6일(현지시간)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을 앞두고 두 개의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협상의 진척 상황에 따라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이번 주엔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발행이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ECB의 LTRO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어 유럽 국채발행 시장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관련 협상의 타결과 ECB의 2차 LTRO 시행 여부 등이 이번주 국내 증시의 상승 여부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더불어 다음주 다수 유럽은행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이와 함께 자본확충 등의 자구 노력 등이 중요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거래 마지막날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에 대한 우려 역시 기우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최용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과 옵션 만기일 전후로 한 프로그램 매매 등 수급적 변수가 이번주 코스피의 2000선 돌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라며 “특히 최근 외국인 매수세 중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중장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매매 주체의 비중이 크고 선물 스프레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 편에서는 코스피 2000선 돌파보단 박스권 회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그리스 국채에 대한 합의 이벤트는 전형적인 기존 재료의 노출에 해당한다”며 “추가적인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가 많지 않은데다 가격 부담 등 종목별 접근 역시 쉽지 않아 2000선 안착보단 박스권 회귀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도“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강도 약화와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수급상 소강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며 “설 이후 상승을 지속해 온 코스피가 기술적 과열 부담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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