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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신도 위장 현금 훔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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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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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서, 신도 위장 현금 훔친 40대 구속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교회 신도로 위장해 헌금을 훔친 40대 CCTV에 찍혀 덜미가 잡혔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6일 교회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교회에 신도로 위장해 새벽예배에 참여하는 척하며 창문 잠금장치를 미리 풀어놓고 예배가 끝난 후 창문을 통해 재차 침입,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같은 교회에서 5차례에 걸쳐 현금 총 50만원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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