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경찰서는 6일 교회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6시께 춘천시 후평동의 한 교회에 신도로 위장해 새벽예배에 참여하는 척하며 창문 잠금장치를 미리 풀어놓고 예배가 끝난 후 창문을 통해 재차 침입, 현금 1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부터 같은 교회에서 5차례에 걸쳐 현금 총 50만원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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