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키나와 일부 해병대 야마구치현 이전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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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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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괌으로 옮기려던 오키나와(沖繩) 해병대 중 1천500명을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시로 이전·배치하는 방안을 일본에 타진했다고 교도통신이 6일 양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일 양국은 2006년 오키나와 기노완(宜野彎)시에 있는 후텐마(普天間) 미 해병대 중 8천명을 괌으로 옮기고, 잔류 병력은 오키나와 나고(名護)시로 옮기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미국은 최근 자국의 재정 압박을 줄이기 위해 괌으로 옮기는 미군 해병대 규모를 4천700명으로 줄이고, 남은 3천300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했다.
미국측의 새로운 제안은 3천300명 중 1천500명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있는 미군 기지로 옮기고, 1천800명은 하와이나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순환 방식으로 주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쿠니 이전 대상은 오키나와 해병대의 항공 지원을 담당하는 부대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와쿠니시 주민들 입장에선 가뜩이나 미군 기지 부담이 늘어나는 처지인데, 오키나와 해병대까지 떠맡으면 '엎친 데 덮친 격'이 된다는 점이다.
양국의 2006년 합의에 따라 수년 안에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있는 미군 아쓰기(厚木) 기지의 항공모함 탑재기나 후텐마 비행장의 공중 급유기 등이 이와쿠니 기지에 이전,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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