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이후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 거래량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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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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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2년간 최다 거래량 10곳 중 9곳이 지방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방의 주택 거래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해양부의 2009~2011년 시·군·구별 아파트 실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거래량이 많았던 10개 지역 중 9곳은 지방으로 조사됐다.

가장 거래가 활발했던 곳은 2년간 3만1645가구가 거래된 광주광역시 광산구였다. 이 지역은 2009년 수완택지지구 입주가 진행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어 대구 달서구(3만1640가구), 경남 김해시(2만7459가구), 대전 서구(2만6024가구), 대구 북구(2만4767가구) 등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량 6위를 차지한 경기 화성시(2만4140가구)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2006~2008년에는 아파트 거래량이 많았던 10개 지역 중 6곳이 수도권이었다. 당시 서울시 노원구는 3만2118가구가 거래되며 1위를 차지했고, 경기 남양주(3만85가구)·의정부시(2만5746가구) 등 수도권 지역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었다.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 거품이 꺼지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방은 공급 부족으로 실수요가 많고 세종시·혁신도시 등 개발호재로 투자 수요가 늘며 거래량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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