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원은 7일 광양시청 홍보실에서 광양선거구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심위원으로서 공천기준은 당에 대한 기여도, 도덕성 등도 중요한 기준이지만 당의 가치와 철학인 정체성의 문제”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당의 가치, 철학 등과 관련해 ‘경제민주화’를 예로 들었다.
그는 “3선의 힘으로 광양만권의 중심, 더 큰 광양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경제민주화, 장애인과 노인복지, 무상급식, 무상교육, 반값등록금, 주거복지, 일자리 해결 등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홍섭(53) 전 전남도의원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 민주통합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광양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50년을 이어온 호남 민주세력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정체성을 잃어버린 특정세력의 선거용 정당으로 전락한 민주통합당의 분열된 정치행태로는 시민 주권정치의 희망을 담아낼 수 없다“며 ”시민주권정치, 생활정치를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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