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2010년까지 만 15~49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을 2011년부터는 만 15~59세로 장년층을 강화해 조사했다. 이는 최근들어 장년층의 영화관람비율이 급격히 높아졌기에 이를 반영한 것이다.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6.4%가 한국영화를 가장 선호한다고 대답했다. 극장에서 자주 보는 영화 장르는 액션(32.5%)였다.
1년 동안 극장을 비롯한 TV,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영화를 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르 역시 액션(42.1%)이였다. 그 다음은 드라마(24.2%), SF/판타지/무협(19.5%), 범죄/수사/추리/스릴러(16.7%) 순이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층이 꼽은 장르 취향도 액션(32.5%), SF/판타지/무협(14.9%), 로맨틱 코미디(14.6%), 드라마(8.9%), 범죄/수사/추리/스릴러(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TV나 모바일에 비해 SF/판타지/무협이 극장 관객에게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액션(43.7%)과 SF/판타지/무협(18.9%), 드라마(7.9%), 여성은 로맨틱 코미디(22.3%), 액션(21.3%), 범죄/수사/추리/스릴러(12.0%)를 극장에서 자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남성의 경우 전 연령대에서 액션과 SF/판타지/무협을 선호하고 여성의 경우는 연령대별로 선호 장르가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만 23세 이하 젊은 층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만 24세~49세는 액션, 만 50~59세는 코미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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