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7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보다 1.41%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이틀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는 것이다. UBS와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수세가 쏟아지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NHN은 이날 지난해 매출(영업수익)이 전년도보다 19.9% 증가한 2조 1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6204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검색광고 매출이 1조81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2987억원, 게임 매출은 6407억원, 기타 매출은 1002억원으로 집계됐다.
NHN측에 따르면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온라인 광고 매출이 늘어나며 국내 매출이 증가했으며, 일본 법인이 유통하는 게임 매출이 늘어난 것이 실적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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