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랍 한국인 관광객 3명 곧 풀려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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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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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피랍 한국인 관광객 3명 곧 풀려날 것"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집트에 피랍된 한국인 관광객 3명이 풀려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이 관광객 여행 일정을 담당한 여행사 사장 강모씨는 이날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조금 전 시나이반도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한국인 3명과 이집트인 직원 1명이 한 시간 내로 인계될 것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씨는 또 "현지 경찰이 (납치범들의) 요구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 피랍 사건이 원만하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이 피랍된 한국인을 부족에게서 인계받는 대신 이집트 당국이 구금 중인 납치범의 친척을 넘겨 줄 것이라고 강씨는 설명했다.

납치범은 지난달 시나이반도 홍해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 환전소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힌 친척의 석방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이반도에서 현재 한국인 관광 가이드로 일하는 또 다른 관계자도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시나이반도 치안 총책임자와 직접 만났는데 그가 피랍된 한국인들이 2시간 내로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피랍된 한국인 한 명과 휴대전화로 연결이 됐다. 피랍 한국인들은 부족민이 제공한 음식을 먹고 있으며 모두 무사히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집트 동북부의 시나이 반도에서 성지 순례에 나선 이모(62)씨와 또 다른 이모(53)씨 등 2명의 한국인 관광객과 한국인 가이드 모모(59.여)씨 1명, 이집트 현지 직원 1명 등 모두 4명이 베두인족 무장 세력에게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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