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지난해 영업이익 4351억원… 전년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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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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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523만5000t 생산… 8조4644억원 매출 목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하이스코가 지난해 전년대비 큰 폭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목표는 보수적으로 잡았다.

이 회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2011년 매출액 8조1703억원, 영업이익 4351억원(영업이익률 5.3%), 당기순이익 29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19.0%, 41.8%, 53.0%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산업 호황에 따른 판매증가 및 가격인상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당진 제2냉연공장 착공 △아연도금강판 생산설비 증설 △경량화제품 생산설비 증설 △브라질법인 착공 등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11.0% 늘어난 523만5000t를 생산, 3.6% 늘어난 8조4644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영방침은 ‘도약을 위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역시 내실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대차그룹과 일맥상통하는 보수적 목표다.

다만 당진 제2냉연공장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난 993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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