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453개 펀드 중 515개 펀드가 코스피지수를 넘어서는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은 한 주간 1.36% 상승했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조선주를 포함한 기계(4.91%)와 화학(4.81%) 업종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띠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53% 상승했고 지난 9일 종가기준 2014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2000포인트를 상회했고, 이는 주식형펀드 성과로 이어졌다.
국내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코스피지수를 추종하는 K200인덱스 펀드가 한 주간 1.50% 상승하며 코스피상승률(1.53%)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일반주식펀드와 배당주식펀드 또한 각각1.36%, 1.30%씩 상승하며 주식시장 상승을 반영했다. 반면 전주에 강세를 보였던 중소형주식펀드는 0.04% 하락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달 국내 조선업이 중국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주량을 올리며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으로 조선주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한 주간 7.8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성과 상위 펀드에 올랐다.
또한 한 주간 높은 상승률을 보인 화학업종과 관련된 ETF에 투자하는 ‘삼성KODEX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와 ‘미래에셋맵스TIGER에너지화학상장지수[주식]’펀드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섬유 의복과 의약품 업종 수익률이 한 주간 마이너스를 보이며 ‘미래에셋맵스TIGER필수소비재상장지수[주식]’펀드와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ClassA’펀드가 주간 성과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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