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캠페인에는 시관계자 및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모퉁이청소년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홍보와 함께 진행된 졸업 후 진로상담과 심리검사에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상담을 받았다.
또 시는 유해환경 지도 점검을 위한 2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부천역 주변 숙박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혼숙을 방지하는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유흥업소에는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을 금지하도록 홍보전단을 배부했다.
시는 근본적인 학교폭력 근절 및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2월 중에 부천시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부천시지역협의회를 구성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협의회를 통해 철저한 학교 폭력 예방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부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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