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인천지역 여.야 예비후보자 공천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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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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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대 총선 대비 2배 가량 몰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4·11 총선과 관련, 인천지역 여.야 예비후보자들의 공천경쟁이 뜨거워 지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경우 지난 11일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인천지역에서 모두 38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지난 18대 총선 당시 18명이 신청,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비해 2배가 넘는 3 대 1의 공천경쟁률을 보였다.

지역구별로는 남을·연수가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남동을이 5대 1, 중동옹진·남동갑이 4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남갑(3대 1), 부평갑·서강화갑·을·계양을(2대 1), 부평을·계양갑(단수) 등의 순이다.

민주통합당은 인천지역을 포함,전국 245개 지역구에 총 713명이 공천을 신청, 평균 2.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까지 공천신청을 연기한 새누리당은 지난 10일 1차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37명(신청예정인 현역 국회의원 포함)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47명이 신청, 3.9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다.

새누리당은 그러나 오는 15일까지 공천 신청을 연장해 최종 신청자는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현재 지역구별 경쟁률 추정치는 중·동·옹진이 6대 1로 가장 많았으며, 남동갑·서구강화을이 각각 5대 1을 기록,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연수구·남동을·부평을(4대 1), 부평갑(3대 1), 계양갑(2대 1), 남갑·남을·계양을·서강화갑(단수)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총 630여 명의 예비후보자가 공천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통합진보당은 지역구 후보자 180여 명(인천지역 11개소 포함)의 선출을 대부분 마무리하고 비례대표의 30%에 이르는 외부인사를 영입,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의결하는 등 본격 선거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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