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르크메니스탄 대선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을 비롯해 8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현재까지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다른 후보들은 장관 등 친정부 인사들로 구성돼 있고 이들은 선거 유세 활동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업적을 치켜세웠다. 투표율이 98.65%를 기록한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8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평가는 엇갈린다. 그는 독재자였던 전임 니야조프의 개인숭배를 없애고 경제적 자유를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는 동시에 언론과 종교 자유를 억압하고 개인숭배와 독단정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받는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투표 출구 조사할 수 없는 등 북한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다.
선거 결과의 윤곽은 빠르면 13일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