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 뚜오이쩨는 14일 은행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같이 전하고 국영은행권은 대출 금리를 연평균 16∼17% 선으로, 합작은행 등 민간은행들은 18∼21% 선으로 각각 내려 잡기로 했고 소형은행은 19∼23% 선으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하 조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앙은행(SBV)이 자금난 완화책으로서 시중은행권에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떼뜨) 이후 늘어난 예금량도 금리인하의 부담을 줄였다.
한편, 경기 침체가 만연하고 은행 대출 금리가 폭등한 베트남에서 중소기업 절반가량은 부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까오시끼엠 베트남 중소기업협회장은 영문 일간지 사이공 타임스와의 회견에서 지난해 9월까지 모두 중소기업 4만8700여개가 부도 처리됐다고 했다. 끼엠 회장은 일부 지역에서는 등록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이 이미 부도 처리됐거나 부도 상태로 접어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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