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 명예 부시장에 양원태(47)씨, 어르신 명예 부시장에 박종화(67)씨, 청년 명예 부시장에 김영경(31ㆍ여)씨를 각각 선정하고 13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부시장 3명은 공개추천을 통해 접수된 64명, 해당 부서에서 추천한 15명 등 총 79명의 후보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무보수 명예직인 이들의 임기는 1년이다.
이들은 앞으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서울시장과 회의를 하고 관련분야의 청책 워크숍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다. 또 박원순 시장의 개인 이메일과 휴대전화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소통한다. 청사에 마련된 사무공간인 ‘희망 서울 회의실’도 이용할 수 있다.
박원순 시장은 위촉패를 수여하면서 “앞으로 1년간 올바른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낼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