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각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63 빌딩에서 열린 중앙당 및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가진 대표 수락연설에서 세대조화, 정책융합,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자랑스런 통일된 한반도, 아름다운 세계중심의 선진대국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국민 여러분께 바치겠다”며“국민생각은 낡은 이념다툼, 진부한 세대 갈등, 국민 편가르기를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국민정당·미래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기성정당을 향해 “영남과 호남의 지역주의에 의지하여 보수와 진보의 이념패권에 의지하여 국민을 분열시키면서 특정지역 특정이념집단에서 몰표를 얻는 권력투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면서 “한마디로 기득권 양당구조에 안주해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생각은 각 지역별로 이미 전국 9개 시ㆍ도당을 만들었다. 국민생각은 이번 4ㆍ11 총선에서 전국 245개 지역구 가운데 200곳 이상에 후보를 내, 비례대표까지 포함해 최소 30석에서 최대 70~80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여야의 현역 의원들과 사회 원로급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신인만으로 정치할 수 없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에 공감하는 분들을 광범위하게 모셔올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공천심사가 마무리된 이후 탈당한 인사들이 국민생각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국민생각은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참여해온 장기표 전 녹색사민당 대표는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장 대표는 “최근 새누리당이 시대정신과 국민의 요구에 따라 보수의 본령으로 돌아가는 정책을 펼치고자 하는데 오히려 그보다 오른쪽 주장과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견해들에 대해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어 국민생각 창당에 불참하게 됐다”고 입장을 설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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