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생, 日 기업 대거 취업 '화제'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진전문대생들이 일본 기업에 대거 취업해 화제다.

13일 영진전문대는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의 일본IT기업주문반 3학년생 24명 가운데 22명이 일본 IT기업에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프트뱅크 5명, e-스토어 등 중견기업 2곳 6명, 이데아크로스 등 기타 IT 전문기업 11명 등으로 모두 취업이 확정돼 비자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다.

영진전문대는 2008년 일본IT기업주문반을 개설한 이래 소프트뱅크에 9명을 보내는 등 모두 42명을 일본에 취업시켰다.

영진전문대 측은 "취업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의 IT기업에 학생들이 대거 취업한 것은 일본 기업에서 요구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는 등 철저히 현지화 전략을 세워 단계별로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