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입단 당시 빅터 디아즈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 2009년 한화 이글스서 뛰다 방출됐던 멕시코 출신 외야수 빅터 디아즈(31)가 일본 프로야구단 주니치 드래건스와 정식 계약했다.
일본 닛폰스포츠는 13일 인터넷판 보도를 통해 주니치 오키나와 키타다니 캠프 테스트에 참여 중인 빅터 디아즈가 구단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입단을 발표했다는 내용을 알렸다.
디아즈는 한화 이글스에서 뛰다 방출됐기에 한국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2008년 12월 1일 총액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000만원, 계약금 6만 달러, 연봉 24만 달러)의 조건으로 한화와 계약했지만 타격이 부진하고 수비도 불안정해 2009년 7월 8일 한화에서 방출됐다. 하지만 한화에서 방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7월 19일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계약을 했다.
주니치는 디아즈의 타격감과 거포 능력을 높이 사 정식계약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카기 감독은 디아즈 영입에 대해 "우리 모두 지금은 디아즈를 '미스터 센터 반환'이라고 부른다. 이제 타격도 정교해지고 파워도 있는 타자가 됐다. 앞으로 홈런도 보고 싶다"며 기뻐했다.
디아즈는 "앞으로 더 좋은 몸으로 시즌 중 결과로 말하겠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주니치는 향후 디아즈와의 정식 계약조건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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