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 8일 10명, 9명으로 구성된 탈북자 일행을 체포한 데 이어 12일에는 5명으로 이뤄진 탈북자 일행을 붙잡았다.
북한과 중국은 12~13일 두 차례 조중공안회의를 개최해 탈북자 처리문제를 논의했으며, 현재 북송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에 붙잡힌 탈북자의 70% 가량은 한국 내에 가족이 있는 사람들”이라며 “북한의 가족을 데려오려고 시도하다가 빚어진 일같다”고 말했다.
한국 내 탈북자 가족들은 정부 측을 접촉해 북송을 막을 방안을 요청했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탈북자 북송 문제에 소극적이어서 수백명이 북송돼 공개처형되거나 고문을 받았다”며 “국제사회에 호소해 국제법으로 해결하는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